주님은 분명 성도들에게 땅 끝까지 이르러
당신의 증인이 되라고 말씀을 하셨고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복음을 가르치라고 하셨어요. 분명 역사 속의 이 가시적 교회는
그렇게 확장과 번성이라는 모양으로 확대 되어가게 되어 있는 거예요.
그걸 전도라고 하고, 선교라고 하는 거예요.
그러나 그건 단순히 우리가 지켜내야 할 명령의 차원이 아닌 거예요.
주님은 모든 성도들을, 땅 끝까지 사랑하는 자로 만들어서 그 사랑으로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켜 가실 것임을 아울러 약속을 하고 계신 거예요.
그런데 그러한 하늘 사랑은 반드시 무엇을 전제로 하여 일어난다?
내 육적 자아의 망함과 죽음!
내 존재에 대한 올바른 현실 인식
그게 전제되어야 된다 말이에요. 육적 자아의 망함!
그러니까 예수님의 지상 대명령이라고 하는 것은 뒤집어서 이야기를 해 보면
난 반드시 너희의 육적 자아를 죽여 버리고 너희 자신들에게로만 향하던
그 사랑을 땅 끝으로 돌려내고 말거야!’라는 선언 약속인 거예요.
나 좀 도와줘가 아니라니까요 내 혼자 일하기 힘드니까, 나 좀 도와줘!’가 아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