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자유의지는, 하나님의 작정과 계획 속에서의 제한적 자유의지예요. 

그건 엄밀히 말해 자유가 아니잖아요? 

 

자유라는 말의 전제는그것을 누리는 자의 주체성을 인정하는 거잖아요? 

그게 자유죠! 제한적 자유가 무슨 자유입니까?

 

인간은 주체적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객체예요.

 

(로마서 11:36)

36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

 

여기에서 주에게로 돌아감이라는 어구는 주를 위하여 존재 한다라는 뜻이에요.

직역을 하면 만물은 주를 위해서 존재하는 거예요. 

 

주를 위하여 주를 드러내는 자로 주에 의해 

각각의 용도에 맞게 창조가 된 거예요.

 

(골로새서 1:16)

16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보이는 것들, 보이지 않는 것들, 전부) 혹은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따라서 인간은 선악과를 따먹지 않을 수 있었던 자유의지를 가진 중용의 존재가 

아니라선악과를 따먹을 수밖에 없는 죽은 흙이었던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은 선악과를 감추어 놓지 않으시고, 동산 중앙에다가,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하게 심어 놓으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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