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의 면모를 한번 보세요. 학력? 무학! 외모? 연한 순 같고,
싫어버린 바 되어 사람들이 얼굴을 돌렸어요. 너무 못 생겨서.
재산? 전셋집은커녕 머리 둘 곳도 없어! 아버지? 누군지도 몰라요. 사생자예요.
직업? 옛날에는 목수 노릇 좀 하더니, 지금은 실업자야.
이런 남편을 누가, 중매쟁이가 소개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런데 이 중매쟁이의 중매를 듣고 그 신랑을 그래요? 그래도 괜찮아요.
하고 붙들 수 있는 자가 누구겠어요?
나는 창녀입니다. 내가 죄인 중에 괴수이고 나는 음란한 데서 난 사람입니다.
라는 이 고백이 있는 자가 그 신랑도 감지덕지한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가 이세상에 가장 못난자의 모습으로 온거예요
짐승의 밥통에 밥으로 온거예요
짐승들아 나 먹어라 그래야 산다라는 뜻이예요
그건 제가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잠언 전도서에 나와 있는 말씀이잖아요?
인생의 목적이 뭐예요? 너희들이 짐승이라는 걸 알게 하기 위해서다.
라고 이야기 하지 않습니까 성경이.. 그게 구원이란 말입니다.
예수를 믿고 여러분이 뭐가 대단하게
잘난 사람이 되는 게 아니라니까요.
이 시대 교회가 그걸 놓치고 있는 거예요. 여전히 인본주의에 빠져서,
인간의 대단함을 복음으로 증명하려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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