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칼럼

 

 

고대시대 사람들은, 왕이 승리를 하고 돌아올 때, 향을 진하게 피워서, 

그 냄새로 왕의 개선행진을 축하해주었어요. 

그런데 바울이, 우리를 가리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는 자라고 하잖아요? 

 

그 향냄새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냄새죠? 왕의 승리를 축하하는 냄새니까. 

그런데 우리가 그 냄새래요. 그리고 그 냄새를 전하는 자예요. 

우리가 부인이 되어서 하나님이 승리를 하셨다는 것을 찬송하게 하는 그 삶! 

그걸 모형하고 있는 거예요. 그게 하나님이 흠향하시는 향기예요. 향기! 냄새!

 

 

나는 때려 죽여도 하나님을 기쁘게 하지 못하는 자네요! 

그러니까 나 대신에, 하나님이 진짜 기뻐하시는 점도 없고, 흠도 없는 이 제물을 태워서, 

하나님이 그 향기를 맡으세요. 

그러니까 나는 아니니까, 항복!’ 이게 제사라 말입니다.

 

그런데 그 제사에서 그 제물이 이천 년 전 누구였어요? 예수님 아니었습니까? 

그 예수님의 향기를 흠향하시고, 우리는 그 예수 안에서 구원받은 자로서, 

똑같은 제물의 삶을, 이 세상에서 실제화 하여 살도록, 

하나님에 의해 요구받고 있는 자들이에요. 그게 로마서 12장 1절인 것입니다. 

‘너희의 삶을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 그 제사가 바로 제물이라는 뜻이란 말입니다.

 

 

우리는 이 삶에서 태워지는 삶을 살게 될 거라는 거예요. 

향기로, 냄새로! 그게 포로의 삶이란 말입니다. 

하나님이 이겨서 나를 건져내는 걸 구원이라 한다 말이에요. 

그래서 여러분은 계속 지는 거예요. 하나님에게 져야 돼요.

 

#김성수목사 #서울서머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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