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칼럼

 

 

 

마 18: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베드로와, 그의 고백 위에, 교회를 세울 거라는 말씀하시면서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교회 안의 죄에 대한 대응을 말씀하시는 곳에서 

동일하게 등장한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지금 주님과 베드로와의 대화와

우리가 살펴보려고 하는 18장 15절 이후의 교회 안의 죄의 문제와는

아주 밀접한 연관이 있을 뿐 아니라 동일한 문맥 속의 이야기임을 

알 수 있는 거예요. 창세전 언약에 의해서 교회가 세워지는 이야기와

가시적인 지역 교회에서 나타나는 일이 정확히 

같은 일이라는 설명하는 거예요.

 

창세전 언약에 의해,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에 의해, 

교회가 탄생되는 그곳에서 쓰인 말이, 

이 지역 교회에서 일어나는 어떤 일에 그대로 쓰여지고 있는 거란 말입니다. 

그 둘은 밀접한 관련이 있단 말이에요. 

묵시 속에 완료되어 있는 하나님나라의 그 현실이 이 역사 속에 

가시적인 교회 안에서 그대로 상(형상)으로 펼쳐진다는 그런 뜻이에요.

 

그러니까 당연히 그건 ‘너희들 죄 지은 자 다 쫓아내라!’ 이 말이 아니겠죠? 

하나님나라는 그런 곳이 아니잖아요?

교회는 전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아 사역, 

즉 십자가의 공로로 세워지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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